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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과 십자가에서 남기신 말씀
찬송/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기도/맡은이 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19장 23~30절
외울말씀: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한복음 20:30)
『 말씀 나누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어머니를 비롯한 여러 사람이 함께 있었습니다. 이들은 골고다 언덕 십자가 곁에서 예수님이 운명하시는 순간을 지켰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최후의 말씀을 하셨는데, 하나님께 받은 이 땅에서의 사명을 다 이루셨음을 천명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을 나타냅니까?
●첫째, 예수님은 육신의 어머니에게 자녀의 도리를 다하셨습니다 (26-27절).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예수님을 잉태하고, 헤롯의 유아 학살 명령에 애굽으로 피난까지 떠났습니다(마 2:14). 이제 세상을 떠날 시간이 임박했음을 느낀 예수님은 이런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을 기억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제자에게 “자,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하며 어머니를 모실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어머니 마리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제자에게 육신의 어머니를 부탁하며 자녀 된 도리를 다하셨습니다. 우리도 육신의 부모와 하나님 아버지께 자녀의 도리를 다해야 합니다.
●둘째, 인간으로서 육체의 고통을 느끼셨습니다 (28-29절).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서의 그 큰 고통을 온전히 감당하셨습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자발적으로 자신을 버림으로 모진 수모와 멸시를 당하셨고 살이 찢기고 피 흘리는 고통을 감수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침묵하시며 그저 내가 목마르다고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육체의 고통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참은 것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죄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육신의 괴로움과 조롱을 온전히 감당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우리도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성도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셋째, 아버지의 뜻대로 구원의 완전한 제물이 되셨습니다 (30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목마르다 하시자, 사람들은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면 우슬초에 매어 예수님의 입에 댔습니다. 예수님은 신 포도주를 받으신 뒤 “다 이루었다.” 하시고 운명하셨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뿌린 우슬초(출 12:22)는 예수님의 피가 온 백성의 구원을 이룬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요한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라고 한 선언과 일치합니다.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이 십자가 위에서 완성되었다는 선언입니다. 우리 죄에 대한 값이 완전히 지불되었고, 이로써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흠 없고 티 없는’ 속죄 제물이 되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완전하게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고난 받는 종의 사랑이자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입니다. 죄인을 살리시려고 값없이 주신 은혜입니다. 누구든 구원과 생명의 예수님을 만나 이러한 은혜와 사랑을 받으면 삶이 달라집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구원 제물이 되어 인류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성도는 그 영광의 길을 감격 속에서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 말씀 행하기: 1. 부모님께 자녀의 도리를 다 하고 있습니까? (26-27절)
2. 주의 일을 하다가 지쳤을 때 어떻게 극복합니까?(28-30절)
3. 구원의 감격을 되새기기 위한 나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30절)
* 중보 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 헌금/ 찬송 158장 서쪽 하늘 붉은 노을 * 마침기도/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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