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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찬송/ 521장 구원으로 인도하는 기도/ 맡은 이 오늘의 말씀/ 스가랴 7장 1~7절
외울말씀: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스가랴 7:5)
『 말씀 나누기 』 벧엘 사람이 여호와의 성전으로 부하들을 보냈습니다. 그들 나누기 이 예루살렘에 온 이유는 해마다 하고 있는 금식을 계속해서 해야 하는지 그 답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스가랴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금식이 진정 하나님을 위한 신앙에서 비롯됐느냐는 물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금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진실한 금식을 해야 합니다(1~3절).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 포로생활 70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있었습니다. 벧엘에서 온 사람들은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지금까지 해온 금식을 계속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택하신 예루살렘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공격으로 예루살렘은 무참히 허물어졌고, 그날(왕하 25:8~10)을 잊지 않기 위해 금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에서 귀환하여 새로운 성전을 완성할 때까지 금식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성전이 완성되어가자 금식을 계속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들의 금식은 조상 때부터 해온 종교적 관행일 뿐이었습니다.
금식은 형식적인 경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실한 금식은 죄악 된 세상에서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겠다고 결단하는 마음입니다 (사 58:6~7, 마 6:16~18).
●둘째,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4-6절).
백성들은 무려 70년 동안이나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했습니다. 후에 넷째 달과 열째 달의 금식이 추가되었습니다(슥 8:19). 이는 예루살렘 의 멸망과 관련된 사건들이 일어난 달입니다. 당시의 금식은 한 달 동안 완전히 먹지 않는 금식이 아니라 음식을 절제하는 금식이었습니다. 이처 럼 한 해에 여러 달을 금욕하며 기쁨을 억누르는 금식을 지켜 왔지만, 하나님은 조금도 감동하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금식이 진정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고 반문하시며, 그릇된 동기로 관행을 지켜온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금식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다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금식은 하나님과 진실한 관계를 맺으며 마음의 성전을 세우도록 돕는 신앙적인 방법 입니다(눅 2:37 행 9:9).
●셋째,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7절).
금식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행위입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를 간구하는 경건한 신앙 행위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려는 자기 성찰이 없었습니다. 예루살렘이 함락되기 전에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꾸준하게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이 마땅히 지켜야 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금식은 진정한 회개와 마음의 회복이 없는 형식적인 행위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자기만족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습니다. 그러 나 하나님의 관심은 형식에 치우친 종교적 규범에 있지 않습니다. 금식하면서 내면이 변화되어 결국에는 삶이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금식은 닫힌 귀를 열어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자신을 복종시키는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외형적인 경진이 아닌 말씀 에 청종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즉 말씀의 청중과 거룩함의 회복으로 의와 자비를 실천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순종의 생활이 중요합니다(7:9~10).
* 말씀 행하기: 1. 종교적 관행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금식을 합니까?(3절)
2.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마음의 성전을 세우고 있습니까?(5절)
3. 나의 신앙생활은 종교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순종의 생활입니까?(7절)
* 중보 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 헌금/ 찬송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 마침기도/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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