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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과/ 성전을 재건하라
찬송/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기도/맡은 이 오늘의 말씀 / 학개 1장 1-15절
외울말씀: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학개 1:4~5)
『 말씀 나누기 』 바벨론에서 귀향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성전 건축에 대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전 재건은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오랫동안 중단되었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성전 건축을 미루는 백성들에게 공사를 재개하라고 촉구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하나님의 집을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성전 건축은 시들어 가는 신앙의 재건을 의미하는 동시에 민족 부흥의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성전 건축은 어떻게 다시 시작되었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명령에 귀 기울였습니다(1-2절).
오래전에 중단돼 방치되고 있던 성전 건축을 하나님께서 다시 명령하셨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라! 학개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명령은 분명했습니다. 황폐한 성전을 버려둔 채,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며 핑계를 냈습니다. 왜냐하면 건축을 반대하는 세력은 여전히 집요했고, 자신들의 형편도 나아진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인 상황은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데 부정적입니다. 안 된다는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현실의 벽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그가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시급한 문제로 여겼습니다(3-11절).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이들은 과거의 실패가 하나님과의 잘못된 관계 때문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이방 땅에서 신앙과 예배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성전 재건이 곧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길이고 민족이 살 길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건축이 중단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성전 방치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자기 집을 지어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성전을 먼저 세워야 했습니다. 성전의 재건 없이는 먹어도 배부르지 않았습니다. 많은 씨를 뿌려도 수확이 적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삶에서 만족과 기쁨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야 민족이 부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전 재건 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무너진 제단을 수축할 때 비로소 모든 것이 바로 섭니다.
●셋째, 하나님의 명령에 믿음으로 응답했습니다(12-15절).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에게 임하고 23일 만에 성전 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감동하심과 도우시는 힘을 얻을 때 비로소 올바르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앞서 그분의 임재 와 동행하심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감동과 말씀에 따라 민첩하고 부지런하게 반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동안 미뤘던 성전 공사의 승낙이 떨어졌으니 더 이상 주저할 것이 없었습니다.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는 성전 재건 공사를 재촉하며 앞장섰습니다. 하나님이 모두의 마음에 감동을 주시니 백성 모두 하나 되어 성전 재건에 뜻을 모았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방치된 성전 공사를 재개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했습니다. 오늘 우리 앞에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역사적인 사명이 놓여 있습니다. 그 일은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 음성에 귀 기울일 때 주변의 소음과 방해를 이겨 낼 수 있고,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됩니다. 그럴 때 믿음의 응답은 축복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 말씀 행하기: 1.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1절)
2. 현재 내 삶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입니까? (7절)
3. 주님의 감동에 따라 민첩하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14절)
* 중보 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 헌금/ 찬송 615장 그 큰 일을 행하신 * 마침기도/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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